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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고은 수상 여부 관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10-12 00:00:00 2006.10.1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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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발표한다고 밝힘에 따라 군산 출신의 시인 고은(73)의 수상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도 한림원은 문학상 수상자 발표일을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가장 늦게 확정, 진통이 길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더욱이 노벨 문학상 수상과 관련, 올해도 외신들은 고은 시인을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하고 있어 한층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노벨상 선정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후보 명단도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해 수상자 해럴드 핀터(영국의 극작가)나 2004년 수상자 엘프레데 옐리네크(오스트리아 소설가)도 외신이나 베팅 업체가 거의 주목하지 않았던 작가다. 그럼에도, 해마다 고은 시인이 중요하게 언급되는 건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현재 '레드브록스'의 9일 발표에 따르면 고은의 수상 확률이 10대 1로 순위도 다섯 번째로 한 단계 올서 무라카미 하루키(12대 1), 밀란 쿤데라(20대 1), 르 클레지오(33대 1), 움베르토 에코(50대 1) 등 쟁쟁한 해외 거장들보다도 순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고은은 1933년 4월 11일 전북 군산 출생. 본명은 은태(銀泰), 법명은 일초(一超). 군산중학교 수학 중 한국전쟁 발발. 1952년 입산, 효봉선사의 상좌가 됐으며, 대표작으로는 <봄밤의 말씀>, <눈길>, <천은사운> 장시집 <만인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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