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군산시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군산내항 뜬다리 부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의 옛 지명 ‘진포’가 고려우왕 6년(서기1380년) 500여척의 왜적을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사용해 격퇴시킨 전적지임을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1회 진포대첩 재현행사 과정에서 지적됐던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 좀 더 실감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한 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