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와 임피향교가 주최한 청소년 윤리선양대회가 8일 자양중학교와 임피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향교 강사선생님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전통예절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양종룡 옥구향교일요학교 교장과 이하영 전북도 유도회장은 “요즘 급변하는 환경속에 청소년들의 가치관 혼란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우리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정신이 사라지고 있다”며 부모공경과 전통예절 계승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윤리·예절 실습교육에 앞서 그동안 평소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행이 깊은 김미희(자양중1), 전희진(자양중2), 김옥단(자양중3)양과 황수현(임피초), 강현옥(마룡초), 채경미(대성중)양 등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부상 도서상품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