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정서가 가득한 가운데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군산시립예술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군산시립교향악의 제 66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모차르트의 심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오보에와 클라리넷, 호른 등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 또 군산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첼리스트 김선영을 초청해 만추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클래식 음악과 아리랑, 거제도 뱃노래 등 정겨운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