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많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한 군산시립교향악단(단장 장재식 부시장)의 2006년 마지막 공연인 제68회 정기연주회(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군산시립교향악단 70여명과 군산․전주 시립합창단 100여등 총 170여명이 공연에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서곡과 슈베르트의 “미완성”이 2부에서는 전 출연자와 최원주 소프라노와 알토 정자영, 테너 조효종, 바리톤 김광수 등이 함께 할 베토벤의 “합창”이 공연된다. 임동수 상임지휘자는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공연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에 의해 움직이며 시민과 함께 하는 시립교향악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