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는 20일 제1회 군산문학상 수상자로 이병훈 원로 시인을 선정했다. 이병훈 시인은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진부하지 않는 문학성을 견지해 후배 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훈 시인의 연보는 다음과 같다. ▲ 1925년 옥구군 옥산면 당북리 출신 ▲ 1959년 자유문학등단 ▲ 시집 <단층> <하포길> <어느 흉년에> <달무리의 작인들> 등 20여권 ▲ 군산문인협회장, 군산예총회장 역임 한편 군산문학상 시상일정은 군산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추후 결정 시행하기로 했으며, 수상자 이병훈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된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