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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 가창오리 40만 마리 군무

가창오리들의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매일 저녁 해 질 무렵 펼치는 군무가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1-08 14:31:41 2007.01.08 14:31: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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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호에 도래한 국제적 보호종인 가창오리들의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매일 저녁 해 질 무렵 펼치는 군무가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구랍 중순 금강호 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잠시 금강호를 떠났던 가창오리가 새해에 접어들면서 다시 그 수가 증가, 현재 금강호에서는 약 40만 마리 이상의 가창오리를 관찰할 수 있다. 금강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그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전파원인으로서 철새가 주목돼 군산철새축제 이후 탐조객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최근 철새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옮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국제적인 조사결과가 계속 나와 철새와 탐조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성우 학예연구사는 “지금까지 국내의 철새에게서 분리된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저병원성이었으며, 철새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전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서 하나의 가설로 주장하였으나 지난 2006년 11월에 발표된 최신 연구자료를 보면 야생조류는 고병원서 조류인플루엔자 H5N1의 전파에 있어 주요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철새들이 옮길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고 결론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시민단체의 의해 철새에게 먹이주기 행사가 진행되는 등 철새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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