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토요일 주말 거리를 흥겨운 문화공연으로 이끌어 ‘히트작’으로 평가받은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이 올해도 지속 실시된다. 군산시는 작년보다 50%의 예산이 증액된 3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올해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사업내용은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야외공연이 가능하고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회당 300만원 이내에서 총 1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야 한다. 주5일근무제 실시 등 시민생활의 변화에 맞춰 작년부터 시행해온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은 은파수변무대와 영동거리를 번갈아가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2007년 다시 시작되는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은 열악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의 새 지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업신청과 접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나 문화관광과(450-6125)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