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술인의 축제 한마당인 전라예술제가 군산에서 치러진다. 전북예총(회장 황병근)은 8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회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 46회 전라예술제 개최지로 군산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라예술제는 전북 7000여명의 예술인들이 한 해동안 연마한 공연과 전시예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전북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행사기간동안에는 공연, 전시, 무용, 연극, 패션쇼, 영화상영, 각종 체험활동 등 큰 규모로 다양하게 펼쳐져 시민들에게도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북예총 한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개최지만 확정하고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는 이사회등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