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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과 벚꽃의 만개로 한층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오른 제 11회 벚꽃예술제에 학생들도 동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4-10 16:49:22 2007.04.10 16:49: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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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 햇살과 벚꽃의 만개로 한층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오른 제 11회 벚꽃예술제에 학생들도 동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오후 2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내에서는 초중고등 2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백일장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백일장대회는 군산문인협회가 주관했으며 새 봄의 활력을 학생들이 느끼고 글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나무들의 상상력을 키워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학생들은 대회라는 긴장감을 떠나 각 학년에 맞게 주어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 자세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자유롭게 글을 써 내려갔다.   어떤 학생은 누워서, 어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조용한 곳에서 나 홀로 글을 쓰는 학생 등 이날만큼은 모두가 새 봄을 알리듯 생기가 넘쳐났다.   한창희(11․미성초등학교)학생은 “밖에 나와서 글을 쓰니 너무 기분도 좋고,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백일장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다음주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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