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명의 ‘첫눈’ 여성회원들이 중견 서양화가 채억 씨의 사사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선보이는 ‘첫눈전’이 오는 26일까지 올해로 두 번째 시민문화회관 전시공간을 채우고 있다. 김선희, 김예성, 노성희, 박미자, 오국화, 유인숙, 조금례, 채정민 씨 등은 그간 익힌 솜씨를 담아 삶의 색깔들을 드러내며 가족, 친지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색채들이 번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첫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문화회관의 1차 전시에 이어 지곡동 컨티뉴레스토랑 2층에서 2차 전시를 갖는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