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군산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교향악단은 5일 오후 7시30분에 각각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은 노인 남녀의 잔잔한 사랑과 행복을 담은 작은 뮤지컬 ‘늦은 행복’을 연주하고, 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미 거위, 피터와 늑대 등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의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음악회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가정의 달 5월에 걸맞는 따뜻하고 정겨운 연주회로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음악회를 찾아 사랑과 관심이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감동의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