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옥구와 임피향교에서 향교의 대성전에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조선 태종3년 옥구현의 이곡리와 임피현 교동에서 문을 열었던 옥구(전교 서갑섭), 임피(백한기)향교는 조선시대 국립중등교육기관의 역할과 함께 공자를 비롯한 4현인(안자, 증자, 자사, 맹자)과 제자 10현인 그리고 우리나라 현인 18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5월과 9월에 인근지역의 유림들이 모여 제사를 봉행하고 있다. 옥구, 임피향교는 유교적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윤리교육을 위해 매주 일요일 향교일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인 기로연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