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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교향악단이 17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푸른 5월 협주곡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기획연주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시립교향악단이 처음으로 협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에따라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 및 협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차 각광받는 음악인으로 성장할 재능 있는 음악도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현대음악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정통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의 자랑인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오디션에서 선발된 한소혜의 풀륫 협주곡 D장도 작품.283, 신여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F단조 작품.73, 장미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윤성봉의 피아노 협주곡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작품.43, 김차연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작품.23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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