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옥구향교(전교 서갑섭)에서는 성년식이 열린다. 전통관계례와 건전가정의례준칙에 의거해 펼쳐질 이날 성년식은 옥구향교 단군성묘 정원에서 전북인력개발원생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성년식은 단군성묘 고유례(告由禮) 후 사회자의 성년자 호명과 성년자 절주례 훈화, 성년 선서, 성년 선언, 성년축사 및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전통 관계례(冠笄禮)는 시가례(始加禮)와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향음주례(鄕飮酒禮))가 이어진다. 한편 올해 군산에서 성년이 되는 사람은 총 3273명으로 이중 남성이 1641명, 여성이 16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