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년회의소(회장 이성일 이하 군산JC)가 ‘군산사랑! 군산쌀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1회 군산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은파유원지 1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군산쌀의 우수성을 알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산쌀 소비와 대내외적인 이미지 증대로 군산발전에 초석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산시민의 10.3%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미 FTA 타결로 지역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것을 고려해 군산쌀 판매 증대를 통해 다소나마 농민들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방침이다. 볼거리와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지는 이번 행사는 장마당(군산쌀 및 특산품 판매)과 어울마당(군산시립예술단 공연외), 체험마당(볏짚체험, 맷돌돌리기, 지게들기, 소원빌기, 쌀알꾸미기, 사물놀이) 등이 열린다. 또 놀이마당(대형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먹거리 마당(떡매치기, 떡만들기, 즉석주먹밥시식, 뻥튀기, 우리쌀응용상품전시)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군산JC는 지난 1일부터 ‘군산 쌀 사랑’의 슬로건을 걸고 군산쌀 소비촉진을 위한 군산쌀 1가구 1포(20㎏) 사주기 캠페인을 매일 전개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