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56주년을 맞이하는 공군 군악대> 공군 제 38전투비행전대가 4일 저녁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시민 어울림 한마당 공군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제38전투비행전대가 그동안 영공방위 임무에 진력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군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군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 총 55회의 정기 연주회를 자랑하는 공군 군악대가 이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과 같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 비롯해 영화 OST ‘글래디에이터’, ‘Oh! Happy day', 뮤지컬 ‘맘마미아’ 모음곡, 대중가요, POP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험이 있는 프로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공군 38전대 정훈실장은 “군산시민들의 위해 다양한 무대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년으로 창설 56주년을 맞이하는 공군 군악대는 정천용 소령의 지휘아래 마칭밴드, 사물놀이, 중창단, 스윙밴드 및 그룹사운드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