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16일 오후 7시30분에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 국민악파와 함께’라는 타이틀로 국가관이 투철한 국민악파들의 민속적이고 고전적인 작품을 연주해 장쾌하면서도 부드럽고 은은한 향취를 풍기는 격조 높은 감동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최근 3년간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피아노 솔리스트로서 널리 알려진 김용배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