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화의 유행을 타고 외래문화가 홍수처럼 유입되는 문화의 다변화 시대에 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전통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전문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 판소리 보존연구회 군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 일반부, 기악, 무용, 판소리 신인부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되며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날 본선이 펼쳐진다. 또 대회 전날인 6일 오후 5시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대상 1명을 비롯해 판소리 일반부 등 4개 전 종목에 걸쳐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준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악의 질적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로 재능 있는 국악인 및 꿈나무들이 많이 참석해 전통의 고장 군산시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