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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군산이 예술문화에 흠뻑 젖다

군산의 2007년 가을이 풍성한 예술문화 공연들과 함께 성큼 다가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08 23:47:05 2007.09.08 23:47: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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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7시부터 영동상가 인근 거리에서 열린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의 한장면>   군산의 2007년 가을이 풍성한 예술문화 공연들과 함께 성큼 다가왔다. 9월의 두 번째 주말을 맞이한 군산의 토요일(8일) 오후 은파시민공원과 도심의 거리에는 예술문화를 접한 시민들의 행복한 미소로 가득 퍼져나갔다. 7일 개막돼 행사 2일째를 맞이한 제46회 전라예술제는 행사장소인 은파시민공원을 시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게 만들었다.      <군산 은파시민공원 물빛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전라예술제의 한장면>   전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건축과 시화, 미술, 사진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된데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화려한 은파시민공원 물빛다리를 배경으로 무용공연이 펼쳐졌다. “춤으로 하나되어” 를 주제로 전도민이 화합해 잘사는 전북을 만들자는 공연이 펼쳐진 은파 특설무대에서는 사각댄스와 살풀이, 지젤그랑파 나비여행, 한여름 밤의 꿈 등 다양한 춤사위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같은 시간대 원도심의 중심 영동상가 앞 도로에서는 군산시가 예술문화의 향기를 도심에 심어 거리의 선율을 일상화하기 위한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이 흥겹게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군산시가 의욕적으로 마련해 시행중인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은 비록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화려한 면모는 없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흥겨운 무대가 꾸며져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댄스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밸리댄스, 노래교실 강사의 출연과 즉석에서 무대에 오른 시민들의 꾸밈없는 끼와 재치 등이 어우러진 거리공연은 어느새 다가온 초가을 밤의 애틋한 분위기를 전파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군산의 가을은 이렇게 곳곳에서 울려 퍼진 선율을 타고 생기발랄함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역동적 몸짓 속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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