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슈퍼모델선발대회 한국본선대회가 2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됐으며, 군산출신 김지현 양이 한국슈퍼모델에 선발됐다. SBS가 주최한 이날 본선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부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600여명이 접수를 마쳤고 이중 서류전형을 거쳐 210여명을 선정해 1차 예선을 통해 50명을 선발한 후 다시 최종예선에서 본선 무대에 설 32명의 후보를 가려냈다. 본선무대 진출자들은 태국에서의 프로필 촬영 등 상당 기간 포즈, 워킹교육과 무대연습 등을 거쳐 이날 본선무대를 꾸몄다. 2007 슈퍼모델 한국본선대회에서는 8명이 한국을 대표할 슈퍼모델로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군산출신의 김지현(21, 동덕여대 3년) 양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한국슈퍼모델 본선대회에서 김지현 양의 포즈와 워킹 모습> 김지현 양은 군산신풍초와 군산 진포중, 군산여고를 거쳐 현재 동덕여대 모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재원이며, 초등학교 시절 KBS군산방송국 어린이합창단으로 활약한 이후 고교시절까지 12년간 합창활동을 하는 등 예능활동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왔다, 부(한국유리 재직), 모와 오빠 등 네 가족의 막내인 김 양은 수준급의 노래실력과 춤 그리고 176.5㎝의 늘씬한 몸매를 갖춰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 양은 본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8명의 한국슈퍼모델로 뽑혀 아시아태평양대회에 나가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양은 이어 “남은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할 각오이고, 하고 싶었던 일인 만큼 언제나 즐겁고 명쾌하게 생활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항상 잘되기만을 기도하시는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김 양은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친구들 그리 은사님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양 등 한국의 슈퍼모델 8명은 일본과 중국, 태국 슈퍼모델 들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아시아태평양대회를 연다.한편 2007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 한국본선대회는 21일(금) 새벽 1시 45분과 22일(토) 오후6시 20분 SBS드라마플러스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