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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문화제, 백제문화 재정립의 축 강화를

오성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이복웅)가 주관한 제16회 오성문화제 행사가 28일 오전 11시 오성산 정상에서 백제인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29 09:41:10 2007.09.29 09:41: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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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오성산 정상에서 열린 제16회 오성문화제> 오성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이복웅)가 주관한 제16회 오성문화제 행사가 28일 오전 11시 오성산 정상에서 백제인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졌다. 문동신 군산시장,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 김용화 도의원, 조부철 박희순 김종숙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열여섯번째 오성문화제는 대제와 개막식, 문화행사 등 예년과 다름없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복웅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숨을 바친 오성인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의 정신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목숨을 바친 오성인의 숭고한 희생은 1340여 년 전 나당연합군인 당나라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를 침공하기 위해 오성산에 군대를 주둔케 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깊은 안개로 길을 잃고 헤맬 때 다섯 노인을 만나 사비성으로 가는 길을 묻자 노인들은 길을 가르쳐 주지 않고 죽음을 택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섯 노인(백제인들의 상징)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민문화제로 오성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오성문화제를 매년 되풀이되는 행사로만 인식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아 이를 600여년 역사의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되살리는 구심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고조되고 있다. 부여와 공주 그리고 익산에 이르기 까지 인근 도시들이 백제문화를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지역은 백제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언저리에서 맴도는 처지를 벗지 못해 오성문화제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한 백제문화의 새로운 정립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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