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0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군산시 새마을지도자 6명이 새마을훈장을 비롯한 행자부 장관상과 새마을중앙회장상,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수성)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했으며, 2007년 새마을 사업결산과 ‘새정신ㆍ새나라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시도 및 시군구 자치단체장과 전국 60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27년간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이경애(62) 군산시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노력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쌀 지원과 환경 가꾸기에 힘써 온 두상석(65) 회현면협의회장과 새마을며느리봉사단 및 원도심권 활성화 운동에 매진한 김종임(58) 월명동새마을부녀회장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채수양(55) 구암동협의회장이 중앙회장상을, 최암식(62) 성산면협의회장과 새마을유공 직원으로 선정된 이상명(38) 군산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전북지역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훈장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새마을운동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군산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