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군산 시험지구내 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군산 지역 수험생은 총 2203명으로 남자 응시생 1139명, 여자 응시생 1064명이고 결시율은 10%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치러지며,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5분까지,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에서 모든 운송수단은 서행해야하고 경적을 사용할 수 없다. 또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듣기, 말하기 시간대를 피하도록 조정된다. 특히 시험장 200m 주변에서는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주차도 금지돼 주차난을 해소하도록 했다. 1교시 언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언어-수리-외국어(영어)-사회·과학·직업 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고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붙은 것과 같은 사진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군산의 경우 오후 2시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 수험장별로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고3학생은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게 되고,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출신학교나 해당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게 된다. 수험표를 받으면 먼저 수험표에 기재된 '응시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자신이 시험을 치르게 될 시험장을 직접 찾아가서 교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결과는 26일간의 채점을 거쳐 12월 12일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