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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듣는 ‘진포대첩’ 20일 공연

고려시대 후기 우왕 6년(1380년)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를 최초로 사용해 왜선 500척을 물리친 통쾌한 승전보의 ‘진포대첩’ 을 국악으로 듣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1-15 12:41:13 2007.11.15 12:41: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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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 후기 우왕 6년(1380년)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를 최초로 사용해 왜선 500척을 물리친 통쾌한 승전보의 ‘진포대첩’ 을 국악으로 듣는다.   군산국악관현악단(단장 함정식)은 오는 20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국악으로 듣는 진포대첩’을 오후 7시부터 시민문화회관에서 연주한다.   군산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구를 물리친 고려의 수군은 당시 334명의 포로를 구출하는 전과를 올렸다. 진포대첩에서 패한 왜구 잔당들은 남원 운봉에서 이성계와 만나 궤멸되는 황산대첩을 벌였고, 당시 왜구로부터 말 1500필을 빼앗게 됨에 따라 진포대첩의 승리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느끼게 했다.   이러한 승리의 감격을 창작판소리로, 춤으로, 리듬타악과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국악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홍종선 지휘자의 집박으로 ‘천년만세’를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이어 문명숙 명창이 창작판소리 ‘진포대첩가’를 들려주며, 최은정 교수가 안무한 ‘승리의 춤’으로 전투장면을 형상화한 검무와 무용수의 복색 등이 눈여겨볼만 하다.   또 이명훈 씨 등이 대북과 모듬북, 나발, 태평소, 꽹과리로 연주하는 전쟁에서의 승리 기쁨은 무대를 한층 신명나게 하며, 강상구 작곡의 ‘진포의 가을’과 윤명원 작곡의 ‘진포나루’ 그리고 이경섭 작곡 변정섭 피리연주의 ‘바람의 유희’가 연주된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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