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전라북도 환경문화제가 19일 오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그린피아 전북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푸른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쾌적한 환경실천 등 문화사업 행사를 통해 생태환경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초중고 학생과 일반,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양용호 시의장과 장재식 부시장을 비롯 김귀동 변호사, 김용화 도의원, 한경봉시의원 등 지역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바다’를 테마로 시와 운문,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자신만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군산회현초의 사물놀이, 신정수째즈컴퍼니의 째즈, 꿈나무어린이무용단의 발레, 김정숙무용학원의 고전무용, 군산여상 춤나래의 B-BOY, 용문초등학교의 댄스 스포츠, 스머프 매직의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이날 대회를 더욱 뜨겁게 했다. 한편 시상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