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사랑 기차여행’에 몸을 싣고 군산을 방문하는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것으로 보인다. 외지관광객 유치상품으로 지난 5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군산사랑 기차여행’은 해상유람과 더불어 특별히 금강호 인근 철새투어를 추가테마로 운행한다. 관광객들은 국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금강호 일원의 철새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철새조망대 관람, 생태체험 참여 및 나포 십자들에서 펼쳐지는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 동해시를 출발해 무박 2일 일정으로 밤새 기차를 타고 군산에 도착하는 관광객과 당일 새벽 경남 김해시를 출발한 관광객들의 여독을 풀어주고자 군산시립예술단 14명이 각 열차를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게 된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자연경관 등 우리시를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홍보 전략을 구체화화고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