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시민교육센터 8개 학습장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익힌 기량을 맘껏 발휘한 학습 축제의 장이 흥겹게 열렸다. 21일 군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학습 축제인 ‘제1회 문해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지역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청학야학교,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문해한마당 축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백일장대회, 학습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는 학습성과물 전시하고 학예발표, 그림, 시화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배움의 기쁨과 보람이 가득찬 어르신들의 학습축제 장으로 전개됐다. 지난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군산시는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특히 문해교육과 같은 소외계층이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