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군산휴게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놀이공원이 이달 중순께 개장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곳(가칭 금강랜드)은 총 8574㎡ (2600평)부지에 바이킹 등 각종 놀이기구 20여종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강랜드는 서천 금강하구둑 놀이시설보다 4배정도 큰 규모로 그동안 놀이문화의 불모지인 군산에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강랜드 관계자는 “군산에 마땅한 놀이문화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주말과 휴일 등 가족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시민들에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준비단계에 있지만 빠르면 이달 중순께 오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곳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 도로문제 등이 시측과 아직 해결되지 않아 이에따른 시민들의 불편 등이 우려되고 있어 조속한 해결이 우선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