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치러지는 군산예총 제16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문철상 현 부회장과 현 조시민 음악협회 군산지부장의 각오가 남다르다. 39년의 역사를 이어온 군산예총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지역의 예술문화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역할이 기대되고 있어 제16대 회장의 선출에 거는 예술문화인들의 기대 또한 남다르다. 이에 본란에서는 11일 군산예총 회장에 후보 등록을 마친 문철상 현 군산예총 부회장과 조시민 현 음악협회 군산지부장의 출마에 따른 각오와 군산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공약 등을 알아본다. ◇ 문철상 후보(현 군산예총 부회장) ▲ 입후보하며 군산예총의 당면한 사안들이 산적한 현 시점에서 막상 회장 후보로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예총 회장직의 막중한 책임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미력하나마 힘닿는 데까지 예총과 예술계를 위하여 열심히 뛰어보고 싶은 의지가 샘솟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예술인여러분에게 드릴 약속은 많지 않지만 소중한 터전인 예총을 새롭고 건전한 모습으로 운영하며, 말 보다는 발로 뛰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막중한 군산예총 회장의 직무를 맡겨주신다면 혼신의 힘과 열의를 다하여 예총과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주요 공약 * 예술문화 활성화에 적극 노력 * 지역예술 부흥에 총력 * 예총 위상정립과 예술인 명예확립에 노력 * 메세나운동 확대 노력 * 예술진흥기금 확대(10년 동안 20억원 목표) * 예술회관 건립시 예술인 참여 * 군산예술상 수상자 확대 * 시립 전통예술단 창단 노력 * 군산시, 전라북도 지원금 확대 노력 * 군산예총 수익사업 추진 ▲ 주요 학/경력 * 전주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학과 경영학 석사 * 군산일요사진동호회 회장 역임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군산클럽 회장, 부총재 역임 * 군산지역 라이온스클럽협의회 회장 역임 *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장 역임 * 군산지역 천주교 회장단 협의회장 역임 * 전북미술대전 사진부문 초대작가(현) *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위원(현) * 신협 제2지역(군산, 익산)평의회장 역임 * 신협 군산지역협의회장/전북운영위원/중앙회 이사/중앙회사업위원 / 중앙회 분쟁조정위원장 (현) * 군산시 시민예산위원(현) ◇ 조시민 후보(현 음악협회 군산지부장) ▲입후보를 하면서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다가오는 거대한 새만금 시대의 군산예총을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 같이 결정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우리의 힘” 인 것입니다. 이제 저 조시민이 군산예총의 회장을 맡게 된다면 모든 일을 부회장님, 각 지부장님들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예총은 각 지부의 연합체입니다. 각 지부를 도와주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예총의 참 역할입니다. ▲ 주요 공약 ▷올해에 꼭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 군산 예술문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문화의 기초조사와 예술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 군산의 여건에 적합한 예술회관 설계를 위한 전문위원을 구성 * 근대역사관 주변 예술의 도로(시각예술) 조성 군산문화의 새로운 축제 설계 * 독창성을 살린 주제로 진포예술제 역량 강화 ▷내년에 꼭 실천하겠습니다. * 취미교실의 집약화 및 활성화 * 시립 청소년예술단 창단 ▷4년 임기 내에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만금 여름축제 개발 * 고은 문학관 건립 ▲ 주요 학/경력 *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석사(최우수 성적) * 김덕수 사물놀이 음악 연구원 역임 * 군산대학교 강사 역임 / 예원대학 강사역임 * 예술가곡연구회 총무(현) * 서해대학 평생교육원 전담교수(현) * 군산시립합창단 창단추진위원 (창단발제와 주요역할) * 군산대학교 총동문회 4대회장 역임 및 통합동문회 고문(현) *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한국동문회 회장역임 * 군산예총 부회장 및 전북 음악협회 감사역임 * 전북오페라단 단장(현) * 스물네살짜리 사랑이야기, 만인보1,2,3편 등 제작 및 총감독 * 군산애육원합창단“에덴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현) 지체아동시설 월1회 위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