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군산예총 신임회장에 문철상(57·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문철상 회장은 21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40명의 대의원 중 1명이 기권한 투표에서 21표를 얻어 18표를 득표한 조시민(48·음악협회 군산지부장)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신임 문 회장은 향후 4년 임기동안 군산예총을 이끌어 가게 됐으며, 취임식은 오는 3월 14일에 치를 예정이다. 당선 직후 문 차기회장은 “믿고 손을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힘닿는데 까지 예총과 예술계를 위해 치선을 다할 의지가 샘솟는다. 말보다는 발로 뛰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메세나운동 확대에 주력하고, 위상을 정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예술진흥기금을 앞으로 10년 내에 20억원까지 확대하겠으며, 이를 위해 각종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철상 회장은 전주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학과 경영학 석사를 거쳐 군산일요사진동호회 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군산클럽 회장, 부총재 역임했고, 현재 전북미술대전 사진부문 초대작가와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