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항공우주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4월 12일 월명종합경기장내 야구장에서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08’ 전북지역 예선이 열리게 된 것.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돼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심어주고 있는 등 지역 최고의 항공축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그 명칭을 ‘Space Challenge’로 변경해 활동영역을 ‘우주’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공군의 의지를 담았다. 예선대회에서는 고무동력항공기와 글라이더 두 종목에 걸쳐 초, 중, 고등학생들이 경합을 펼치며, 각 부분 우수자 83명이 5월 1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펼쳐지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본선대회에서는 물로켓 부문을 신설, 대회의 개념을 ‘우주’까지 확장하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씨를 초청하는 것을 비롯해 우주선과 우주복 모형 등 우주장비를 전시하는 특별행사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 줄 예정이다. 예선대회 참가접수는 3월 17일(월) ~ 31일(월)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물로켓 부문 역시 같은 방법으로 4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