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고홍곤)가 14일 전국 최고의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수강생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3년 10월 태동된 주민자치센터는 첫해 풍물, 서예, 헬스교실 3개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으나 그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편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요가와 노래교실, 한지공예, 서예, 어린이서예, 게이트볼, 헬스교실 등 7개 프로그램 100여명의 수강생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서예교실은 2월 제15회 신춘휘호대전에 5점의 작품을 출품해 특선 2점, 입선 3점 등 출품작품 전원이 수상한 바 있으며, 특선을 수상한 박행자 수강생은 그간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초대작가로 위촉되는 쾌거로 개정동 서예교실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병래 개정동장은 이번 주민자치센터 다짐대회를 주관해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다짐대회를 계기로 수강생들은 학과에 전념하고 주민 화합에 앞장서 전국적으로 으뜸 된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