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들꽃사랑연구회(회장 송석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자귀나무예술촌(은파관광지 제3주차장 인근)에서 군산들꽃사랑연구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생화 분경 및 분화류 100여점과 여러 종류의 자생화 사진 30여점이 전시되고 화분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분갈이 요령교육과 함께 분갈이 실습이 진행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자귀나무예술촌은 송석규 회장이 직접 가꾸고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평소 은파를 찾는 방문객이 즐겨 찾는 장소로 전시회 기간에는 한참 돋아나는 새싹과 봄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송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자생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 자생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생화가 군산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들꽃사랑연구회는 자생화에 관심있는 도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에 조직돼 자생화 소득작목개발, 생활원예실천 정서함양, 환경보전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