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이 5월, 시민들에게 싱그러움을 선사하기 위해 유쾌한 오페라공연을 펼친다.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제 56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쟌니스키키’의 공연을 열게 된 것. 오페라 ‘쟌니스키키’는 ‘라보엠(Laboheme)’으로 유명한 작곡가 G.푸치니(Giacomo Puccini)의 작품으로 평생 비극적 작품만 작곡하던 푸치니가 세상을 떠나기 6년 전 단테의 ‘신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3편의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이며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희극이다. 특히 군산시립합창단원들의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력이 잘 어우러져 봄꽃만큼이나 화사한 즐거움과 웃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립합창 관계자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무르익는 계절 5월에 시립합창단이 펼치는 유쾌한 오페라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