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회관 도서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전쟁영화 두 편과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 청소년회관 도서관에 따르면 둘째주(6/13)는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교통사고 이후 사고 당일로 기억이 멈춰버린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 루시와 바람둥이 헨리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첫 키스만 50번째’가 상영된다. 셋째주(6/20)는 수용소를 탈출한 유태인 청년이 어느 평화로운 체코 마을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전쟁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비밀’이, 넷째주(6/27)는 민족 최대의 비극적인 사건이었던 한국전쟁을 소재로 형제애와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방영된다. 군산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청소년회관 도서관 6층에서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