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이미현(41․청주)씨가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4~25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 무용 등 총 5개 부문에서 5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인 종합대상에 민요부문에 출전한 이미현씨가 탁월한 기량으로 종합 대상을 차지했으며 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중국 석도를 왕복할 수 있는 무료 승선권 받았다. 또 각 부문 대상에는 판소리 최공주, 기악 구주영, 민요 이조이, 무용 오지현, 판소리 신인부에 김창수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통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판소리 보존연구회 군산지부(지부장 최란수, 무형문화재 2호)가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예총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 ▲민요 이미현 ◇ 판소리 ▲대상= 최공주 ▲우수상= 최재구 ▲장려상= 김옥, 주영순 ◇ 기악 ▲대상= 구주영 ▲우수상= 양유진 ▲장려상= 정홍수, 전광진 ◇ 민요 ▲대상= 이조이 ▲우수상= 가은영 ▲장려상= 문옥순 ◇ 무용 ▲대상= 오지현 ▲우수상= 양혜정 ▲장려상= 남윤주, 김숙희 ◇ 판소리 신인 ▲대상= 김창수 ▲우수상= 박정봉 ▲장려상= 최은미, 남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