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2층에 마련된 ‘시민 갤러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민 갤러리는 각종 단체, 협회 등에 개방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 주최측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전시장은 연중 개방하고 전시내용은 그림, 서예, 목공예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시민 갤러리는 2월 군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제4회 군산세계철새축제 아마추어사진공모전 입상작 4월에는 환경미술 전시회, 5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시․서․화 30여점 전시됐다. 또 사진동인 FOCUS-99에서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풍경·생활·각종 사진작품 30여점 전시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시간을 내서 갤러리를 찾지 않고도 시청 전시관에서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적인 감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