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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가 정판기 선생이 제4회 개인전을 연다.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판기 선생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각 서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정판기 선생의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 취임식을 겸하는 자리이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군산시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서 2008년 한중미술교류전에 참석해 작품 60여점을 전시했으며 이날 회원들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복구 위로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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