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과 군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공동 주관하는 결혼이주여성 문화이해 교육이 29일 개강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지역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과 소통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군산시건겅가정지원센터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첫날 열린 개강식에서 이복웅 문화원장(우측 사진)은 “한국으로 이주해 온 여성들이 한글은 물론 우리의 풍습 등 현실을 이해하는 일은 가정의 화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교육내용은 각종 문화체험과 생활소품 만들기, 앨범만들기, 우리풍물 배우기, 난타체험, 다도문화체험, 가정의례 체험, 문화탐방,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 전통놀이 체험 등이며, 이를 통해 한글과 문화를 배우고 익힌다. 한편 교육을 원하는 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시로 군산문화원 사무국 전화(451-2138번)에 문의 또는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