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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세계환경의 날(5일)을 맞아 열린 제7회 환경백일장에서 ‘운하’를 쓴 한승인(전북외고 3년)양이 장원인 환경부장관상에 당선됐다.   한 양의 작품은 산업화로 인해 자연의 신비함을 잃어가는 있는 현실을 시제인 ‘운하’에 빗대어 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원철 시인은 “대체로 학생들이 시제를 통해 자신의 표현을 잘 전달했다”며 “위기를 넘어 눈앞의 현실로 닥친 환경 문제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백일장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한 재단법인 군산환경사랑(이사장 나용식)에서는 입상한 작품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게 되며, 시상식은 내달 5일 오전 11시 청소년수련원 청소년극장에서 열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교육감상 ▲운문부= 강형구(전주공고 2년), 김소미(군산여고 2학년) ▲산문부= 두한솔(군산중앙여고 1년), 김종우(군산제일고 1학년) ◇도지사상 ▲운문부=김다숲(군산중 1년) ▲산문부=신동주(산북중 2년) ◇군산시장상 ▲일반부=이주희(전주시 덕진구), 하정훈(군산시 구암동) ◇군산교육장상 운문부=황유빈(대성중 1년), 조원희(산북초 5년) 산문부= 백양현(진포중 1년) 소현서(지곡초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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