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담당 공무원 80여명이 군산지역 근대문화유산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20일 옛 군산세관과 옛 나가사키18은행,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히로스가옥, 동국사 등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이들은 관련 문화재들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과정을 청취하고, 히로스가옥과 동국사의 번와 보수공사현장에서는 군산시공무원들이 펼친 행정적 노력들에 대한 결실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이들의 군산방문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성산면 소재 금강하구둑 인근의 리버힐호텔에서 열리는 ‘근대문화유산 보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이번 문화재 관련 교육은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가 주관하며 군산시가 2008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 홍보차원에서 이번 교육장소를 군산으로 적극 유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