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Olympic Fine Art 2008’에 군산대 미술디자인학부 미술(조각)전공 백철수 교수가 지명 초대됐다. 2008 올림픽 미술대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중국올림픽조직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미술대전(6월~7월) ▲국제초대전(8월~9월) ▲세계 순회전시회(2008년 12월~2010)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백 교수의 작품이 출품될 ‘국제초대전’은 올림픽과 함께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유화, 에칭, 판화, 조각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가 300명(80개국 이상)을 초대해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미술적 특징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가 끝나면 백 교수 작품을 비롯한 일부 작품은 올림픽 미술관에 영구 소장 전시되고, 세계 순회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백 교수는 7월초 개최되는 ‘제3회 북경 국제 비엔날레’에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백 교수는 2006년에 열린 ‘제2회 북경 국제 비엔날레’에도 초대작가로 선정돼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