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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건축물 21곳 고증자료 조사

군산지약의 근대건축물들에 대한 향토사료 조사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7-04 14:51:57 2008.07.04 14:51: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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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약의 근대건축물들에 대한 향토사료 조사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산시는 사라져가는 문화재와 향토사료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우리고장 향토사료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을 조사단장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조사단은 천형균(前군산대 사학과교수)와 김양규(군산향토문화연구소장), 조사보조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부터 8월 27일까지 40일간 군산지역의 근대 건축물 21곳을 현장답사와 자료를 통해 조사 연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옛 조선은행, 옛 세관, 동국사, 히로쓰 가옥, 이영춘 가옥, 이돈희 가옥, 시마타니 농장 창고, 옛 장기 18은행, 내항 부잔교, 노성당, 채원병 가옥, 엄대우 가옥, 옛 남선전기회사 건물, 옛 외자청 건물, 옛 세창병원 등이다. 또 장미동 일대 미곡창고 건물과 월명동 일대 일본식 가옥, 미성․옥구읍 일대, 당북리 1곳 등 근대 건축물 21곳으로 이 조사를 바탕으로 한 고증자료를 만들 계획이다.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등록문화재인 나가사키18은행, 옛 조선은행 등 등록문화재를 비롯해 히로쓰 가옥, 이영춘 가옥 등 영화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는 근대건축물들이 많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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