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복음선교선인 한나호가 선교와 교회개척, 선교훈련, 의료와 구제사역, 도서보급, 선상신학교 교육 등의 사역을 행하는 한나2호선 선교단이 1일 군산시를 방문했다. 한나호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섬지역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회로 외국인 50명, 내국인 10명의 선교사로 구성된 캄보디아 선박이다. 이날 군산항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에서 시 관계자는 한나호가 정박하는 동안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 군산에서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호는 지난 7월 29일 군산에 입항해 오는 9월 29일 군산항을 떠나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군산에 머무는 2개월 동안 군산시청, 익산시청, 전북도청 등을 방문하여 지원을 요청하고 도내 50여개 교회를 방문해 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