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춤연구회(회장 최은정)가 열 번째 정기공연 ‘우리 춤 좋을 시구’를 마련해 군산 출신 명무들의 화려한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9일 오후 7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호남춤연구회가 ‘2008 군산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지역 전통무용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비롯해 기방무와 금아지무, 산조무, 지천춤, 살풀이춤 등 우리전통무용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최은정 회장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종류의 우리 춤을 원 없이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기가 가득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