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을 위한 2008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당 행사가 19일 내흥동 금강하구둑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안개동)가 주관하고 군산소방서와 시가 적극 지원한 이 행사는 지역방재의 구식조직인 의용소방대원의 사기를 도모하는 한편 유사시 해당지역 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기술을 연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대원들은 두겹말이 수관 옮기기 등 3개 종목을 통해 상호간 선의의 경쟁과 함께 친목을 나눴으며 2부 순서로는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안개동 연합대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할 경우 최일선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대응하는 지역방재 구심조식으로써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군산을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