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들꽃사랑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들꽃사랑 야생화 사진전을 개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점점 사라져가는 한국 야생화를 보존하고 종의 번식을 연구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한 해동안 회원들이 촬영한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조직된 군산들꽃사랑은 200여명의 인터넷회원과 4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펼치고 있다. 송석규 군산들꽃사랑 회장은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들꽃사랑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로 결성돼 야생화 번식법 및 산업화 교육, 사진촬영, 차 만들기, 압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