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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세무서(서장 안종주)가 1일 몽골 국립 마두금 합주단을 초청해 세무서 앞마당(뜨락)에서 ‘몽골 국립 마두금 합주단과 함께하는 뜨락음악회’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무서는 성실모범납세자, 세정자문위원 및 세무대리인, 직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 초대해 화합을 위한 멋진 공연을 선물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종주 군산세무서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이 직접 안내를 하고 음료와 차를 대접하는 등 시민들을 섬기고 성실납세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이번 음악회는 몽골 국민배우 야후광의 ‘알타이 신명’ 열창과 몽골의 민속악기 중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현악기 마두금 합주를 중심으로 한 징기스칸의 용맹과 고비사막의 장중함을 표현하는 음악들이 선보여 큰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와함께 이날 음악회에는 몽고 출신 주부와 노동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타국 땅에서 겪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조국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안종주 서장은 “이 자리는 성실납세에 대한 보답은 물론 지역민들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 앞으로도 군산세무서는 국민들과 함께하고 국민들을 섬기는 세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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