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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황현택 군산교육원장(전 신흥초교장)이 18일 제12회 전북예술대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전주코아호텔 문화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황 원장은 교직에 몸담았던 40여년 동안 어린이들의 문예창작과 독서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아이들을 위한 글짓기 지도와 도서교육은 현직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2월말 정년퇴임 후에도 (사)평생교육진흥회 군산교육원장을 맡아 창작활동과 독서논술지도에 전념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창작동화집 “청대골 아이들”을 발표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어 8월에는 한국아동문학회 제38차 세미나를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 유치해 전국의 작가들을 상대로 주제 강연을 벌였고, 10월에는 군산대 운동장에서 어린이 2000여명에게 책을 읽게 한 후 그림그리기와 글쓰기 등 독서잔치를 열었다. 또 이달 20일과 내년 2월 21일에는 (사)평생교육연구진흥회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개발한 독서능력급수 자격검사지를 통한 제1회와 제2회 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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